다 주께 맡기라 베데스다노인대학 학습자료

내 것이 어디 있으랴

심혈을 기울여 아름답게 꾸민 우리 집, 잡지에도 여러 번 나온 아름다운 이 집이 한때는 가장 큰 자랑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아프고 보니 내가 있을 곳은 궁궐 같던 집이 아니라 몇 평 안 되는 비좁은 병실,
피곤한 내 한 몸 누일 곳은 푹신하고 안락한 침대가 아니라 딱딱하고 좁은 보조 침상이었다.
나의 관심을 받았던 수많은 그릇들도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황량한 이 병실에서 쓸 수 있는 건 보잘 것 없는 플라스틱 접시와 종이컵뿐이었다.
붙박이장에 가득 담겨있던 수많은 옷들과 명품 백들. 이 또한 내 것이 아니었다.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선 그저 편한 옷이면 좋았고 귀히 여기던 명품 백도 아무 필요가 없었다.
어디 그뿐이었을까?
20년 넘게 내 자랑이었던 남편도 내 것이 아니었다.
 의사들은 말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 또한 내 것이 아니라고. 이젠 알고 있다.
내 분신, 내 생명, 내가 사랑하는 이들조차 전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들 또한 그분이 내게 잠시 맡겼던 선물임을 나는 잊고 있었다.
같은 이유로 남편이 건강의 대한 근심, 염려 또한 이제 내 것이 아니다.
의사가 아무리 무서운 말을 해도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 내 아버지의 것이다.
모든 근심거리 다 주께 맡기고 내 남편 또한 주께 맡기고 나는 이 밤을 또 기다린다.
내 것이 아닌 걸 내 것인 양 소유하며 자랑하며 욕심내었던 내 무지를,
내 교만을, 내 과거를 회개하며 나는 오늘도 눈물로 기도한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5:7)”
눈에 보이는 것에 만족을 하다 보면 만족을 하려는 것은 소금물을 퍼먹는 것과 같이 끝없이 목마르기만 한 법이다.


금식과 만찬 베데스다노인대학 학습자료

금식과 만찬

비판을 금식하고 칭찬의 만찬을 즐겨라. 혈기를 금식하고 온유함의 만찬을 즐겨라. 교만을 금식하고 겸손의 만찬을 차려라. 질투를 금식하고 사랑의 만찬을 즐겨라. 거짓을 금식하고 진실의 만찬을 즐겨라. 자기 핑계를 금식하고 책임의 만찬을 즐겨라. 불만을 금식하고 감사의 만찬을 즐겨라. 이기심을 금식하고 섬김의 만찬을 즐겨라. 의심을 금식하고 믿음의 만찬을 즐겨라. 세상의 가치관보다 믿음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신앙현실에서 비인간적인 것과 비인격적인 것들에 대하여 먼저 금식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감동 가운데 자아성찰과 자각을 통하여 근본적인 영적 각성이 필요합니다. 그저 몇 끼니를 굶고 자만하는 것보다 주님 고난의 참의미를 깨닫고,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노인대학)


자판기 베데스다노인대학 학습자료

자판기

어느 날 전라도 지리산 산골마을에 사시는 할머니 한 분이 시내에 나가기 위해 버스 정류장을 찾으셨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오신 할머니는 목이 너무 말라 물을 찾고 있었습니다.그러나 시골의 버스정류장은 주변에 편의점 등이 있는 도시와는 달라서 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어렵게 음료수 자판기를 발견하신 할머니는 난생 처음 본 자판기가 낯설기만 합니다.자판기에 들어있는 사이다를 보시고는 자판기를 두드리며 애원하십니다.“사이다 한 잔 주쇼! 사이다 한 잔 주쇼.”

간절하게 애원한 지 한참이 지났지만 자판기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답답한 할머니는 계속해서 자판기를 두드리며,“사이다 한 잔 달란 말이오. 사이다 한 잔 주쇼! 사이다 좀 주쇼~.”

그 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할머니 한 분이 하도 딱해보여서 도와준다고 하시는 말씀.

“거시기, 딴 거 달라고 해보시오!”


사람관계 베데스다노인대학 학습자료

사람관계

잔인하게도 인간은 백번 잘해준 것보다 단 한번 실수한 것에 대하여 인색하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 좋았던 수많은 기억보다 단 한번의 서운함에 오해하고 실망하며 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다. 서운함보다 함께한 좋은 기억을 먼저 떠올릴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자.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면 사람관계가 나빠지려고 해도 나빠질 수가 없다. 사람관계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다. 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도록 하자.식사 후에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다툰 후에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이고,늘 나를 도와주려는 이는 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늘 카카오 톡이나 문자 등으로 안부를 물어오는 이는

한가하거나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소중한 인연을 아끼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다.

만남은 하늘의 인연이요, 사랑은 하늘의 선물이다.


한 때 베데스다노인대학 학습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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